[지금 이 시간 가장 뜨거운 뉴스를 콕 찍어 전해 드립니다]
지난 8일 폭설이 쏟아지는 삿포로의 야외 무대.
한 걸그룹이 학생용 수영복과 여름용 체육복 등의 차림으로 무대를 펼칩니다.
손에는 아이스크림 모형을 든 채 공연을 이어갑니다.
히로시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하 아이돌 그룹 플랑크스타즈 는 최근 삿포로 눈축제 야외 무대에 올랐습니다.
한겨울 눈발이 몰아치는 야외에서 계절감과 동떨어진 차림으로 무대를 꾸민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
소속사가 공식 SNS에 올린 공연 사진은 조회 수 1천만 회를 가뿐히 넘겼습니다.
누리꾼들 사이에서는 "학대에 가깝다", "한겨울에 왜 이런 연출을 하느냐"는 등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
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"멤버가 사전 보고 없이 서프라이즈 형식으로 학생용 수영복을 착용했다"며 "걱정과 불쾌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"고 밝혔습니다.
또, 향후 무대 의상에 대한 사전 보고 의무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
다만 사과문 게시 직후에도 공연 홍보 게시물이 이어지면서, 일각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반응도 나왔습니다.
[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.nayeon@mb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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